문화인으로 거듭나기_25
오늘은
프랑스 버전의 앤서니 브라운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 일정 | 2023.11.03 ~2024.03.03 |
| 가격 | 성인 20,000원 어린이/청소년 15,000원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문화생활은 프랑스의 천재 화가 에르베 튈레( Herve Tullet )의 '색색깔깔 뮤지엄'이라는 전시입니다. 에르베 튈레는 영국의 유명 화가 앤서니 브라운과 비교되면서, 프랑스 버전의 앤서니 브라운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는 이전에 영국 런던 TATE모던, 미국 뉴욕의 MoMA, 구겐하임 미술관, 일본의 도쿄도 현대미술관, 국립타이완미술관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유명한 미술관에서 대규모의 아트 워크숍과 전시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에르베 튈레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어린이 문학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마치 이전에 소개드린 또 다른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자유로운 나라 프랑스의 이런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우리나라에서 주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르베 튈레는 1958년 6월 5일에 프랑스 Avranches에서 태어났고, 아이들로 하여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만지며 참여형 독서 경험을 쌓고 읽는 행위 자체를 즐겁게 만들 수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책을 다양하게 저술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는 "여기 누르세요(Press Here)"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페이지를 누르게 만들어, 흔들고 두드리면 시각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에르베 튈레의 어린이 문학은 굉장히 창의적이고 독자 참여에 중점을 두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아트워크숍
VIEW POINT .1
선(Line), 동그라미(Dot), 낙서(ScribbIe),
얼룩(Stain) 등 시각적 언어로
창작한 신작과 초대형 원화작품
VIEW POINT .2
지속적 연구와 실험의
새로운 예술작품
VIEW POINT .3
우리 안에 머물던 예술 감성을
깨워주는 경이로운 경험
VIEW POINT .4
창의적 발상이 현대 미술과 만나 구현된
미디어아트 공간 & 책놀이 공간
VIEW POINT .5
국내 최고의 창의적 예술체험
프로그램 및 아트워크숍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력 체험을 제공하다
에르베 튈레의 책들은 종종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을 읽어가는 과정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에르베 튈레의 작품들은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으로 큰 인정을 받았습니다. 에르베 튈레는 대학 시절에는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이후 광고회사에 취직하면서 아트디렉터라는 직업으로 10여 년간 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90년대에 들어서자 늘 꿈꾸던 일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후에는 광고와 신문에 실릴 일러스트를 작업하다가 1994년에 첫 동화책을 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집필하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프랑스의 낭만이 가득한 도시 파리에 살며 일러스트레이션과 회화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에는 30여 권의 다양한 동화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소개드린 유명한 서적 Press Here 외에 그가 출간한 도서에는 에르베 튈레의 색칠수업, 기억과 상상력 놀이, Mix It Up! 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책 표지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원색을 사용해 무척 예술적이고 눈에 확 띄는 특징을 지녔는데요, 이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책 표지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르베 튈레의 동화책을 보면서 할 수 있는 체험형 독서처럼, 체험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전시와 연계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48개월부터 만 8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니 성인들은 체험할 수 없지만 부모님들은 자녀와 함께 방문해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 요금은 어린이 전시 입장권을 포함한 가격으로 48,000원이라고 합니다. 예매 방법은 네이버 '1101 창의에꼴'을 검색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전시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문화인으로 거듭나기_25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 편]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