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으로 거듭나기_34
오늘은
옵아트의 거장, 빅토르 바자렐리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 일정 | 2023.12.21 ~2024.04.21 |
| 가격 | 성인 20,000원 청소년 17,000원 어린이 14,000원 |
| 소요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6시)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문화생활은 바로 어제인 12월 21일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회 '반응하는 눈'입니다. 헝가리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 빅토르 바자렐리는 옵아트(Op Art Movement)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원래는 의학을 전공했지만 드로잉을 배우고 헝가리의 바우하우스라 불리던 '뮤힐리 아카데미(Budapesti Műhely)'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헝가리 수교 34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빅토르 바자렐리의 대형 회고전으로,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미술관'과 '헝가리 국립 바자렐리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미술품들을 특별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빅토르 바자렐리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인 1930년 경부터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는데, 따라서 전쟁에 많은 영향을 받은 예술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참상에 관심이 많아 전쟁이 예술에 미친 영향을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전시와 빅토르 바자렐리에 대해 살펴보면서 또 새로운 예술 지식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다페스트의 보물
VASARELY IN SEOUL
스페인 국립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Madrid), 프랑스 퐁피두 센터(Paris). 독일 슈테델 미술관(Frankfurt)에 이어 서울(SeouI)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빅토르 바자렐리의 대형 회고전.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FEEL THE RESPONSIVE(그림과 함께 반응하는 눈)
우리의 '눈의 반응과 움직임을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이용해 캔버스에 포착해낸 바자렐리 작품은 보는 거리와 위치에 따라
모두 다른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이번 전시는 1963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전시 '반응하는 눈'(The Responsive Eye)처럼 한국에서 옵아트를 재평가하는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TRESURES OF BUDAPEST
부다페스트의 보물들
빅토르 바자렐리 대표작 140점 한국최초공개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 바자텔리전 이후 33년만에 한국에서열리는빅토르바자렐리의회고전은 작가의 모국인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미술관, 부다페스트와 페스 두 곳의 바자렐리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대표작 140여 점이 출품됩니다.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수 많은 영감을 주었던 거장의 보물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WORKSHOP & DOCENT PROGRAM
국내 도슨트 1호 김찬용을 포함한 전시해설과 조이유지엄의 어린이 미술 교육 프로그램,
또한 전시장 관람객 모두를 위한 옵아트 워크숍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옵아트를 이해 할수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추상미술을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을 통해 쉽게 다가가 보세요
즐거운 관람을 위한 주의사항
전시 유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전시회는 평균적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도슨트 프로그램의 경우 현장 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구간은 따로 있고, 영상은 전시장 내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아이들은 보호자의 손을 꼭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이 울면 재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해드리니 입구로 이동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모두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시어 즐거운 경험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전시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문화인으로 거듭니기_34 <빅토르 바자렐리의 '반응하는 눈'> 편] 여기서 마치겠습니다.